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천인공노할 침략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국제뉴스에 대한 이해,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이전보다는 나아졌다는 걸 느낀다. 언론도 당연히 조심스러워 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좀 더 팔레스타인 문제를 가슴으로 느껴볼 필요가 있다.
몇 십년간 지속돼 온 억압과 폭력 그리고 그것의 결과인 파괴된 삶
그 면면을 보다 절실히 느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연대를 위한 조건이다.
지난해 호세드 할레이니의 몇몇 작품들을 통해 많은 이들이 아프간 사태에 대해 새롭게 눈 뜨게 된 것처럼... 가산 카나파니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열림원)를 보다 많은 이들이 읽어야 하고 또 느껴야 한다.
이 글을 보게 되는 사람들은 꼭 <뜨거운 태양 아래서>를 읽어 보기 바란다. 그리고 주변의 많은 이들에게도 권해주었음 한다.
그래야 정부가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유엔결의안에 기권하는 멍청한 짓을 그만두게 될 것이니까.
눈뜨기 힘들 정도의 햇살이 넘쳐나는 가자의 거리 속으로 나는 나아갔지. 들리는 말에 의하면, 집 안으로 날아든 폭탄과 화염병으로 부터 남동생과 여동생을 보호하려고 나디아는 자신의 몸을 던졌다는거야 ....
친구여, 난 새크라멘토로 가지 않으려네... 어린 시절부터 우리가 함께 추구했던 세속적인 성취를 완수하지 않으려네... 그 대신 자네가 우리에게로 되돌아와야 해! 정강이 위로부터 절단된 나디아의 다리로부터 뭔가 배우기 위해, 그리고 인생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지 배우기 위해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