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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ocial Entrepreneur in Wonderland * Twitter : @loui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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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vidlachapelle.com


누구나 예술성과 상업성 사이에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해보려 하지만
아무나 성공을 거두는 건 아니다. 대개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나동그라지기 마련.
그런 의미에서 데이비드 라샤펠의 존재감은 두드러진다.

오늘 우연히 전 세계적으로 2,500부만 발행됐다는 USD2,500짜리 그의 사진집
<Artists & prostitutes>를 보았다. 몇몇 작품들은 여기저기서 이미 보았던 것들이었으나
2절지 크기에 700쪽에 육박하는 방대한 사진들을 (절반 가까이)보며
그의 작품 세계를 맘껏 엿보았다.

책 무게만도 족히 20kg은 되는 것 같던데... 암튼 좋은 구경 잘 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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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세계보도사진 한국전이 열리고 있는 프레스센터 입구. 사진 속 이란남성은 네덜란드의 이민법 강화에 대한 항의 표시로 입을 꿰멨다.


작년에 이어 두번 째로 세계보도사진전을 관람했다. 캐논슈터에게 주어지는 무료입장의 작은 혜택에 힘입어^^.

작년에 비해 다채롭고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스포츠 부문 작품들이 눈에 띄게 흥미롭고 참신했다.

저토록 급박한 상황에서 어쩌면 저리도 예리하게 결정적 순간을 잘 포착해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만큼 소개된 작품들은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훌륭했다. 그러나 사진 자체에 대한 평가와 별도로 마음 한구석이 편칠 않았다.

작품의 대부분은 서구, 1세계 작가들의 것이다. 반면 그들이 포커싱한 피사체는 대부분 3세계인들이었다. 쓰나미 피해를 입은 남아시아, 내란 와중에 학살의 아픔을 겪은 아이티 공화국, 테러리즘에 희생된 체첸주민들,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의 노동자들. 서구인들의 모습이라곤 덴마크의 창녀 등이 고작이었다(미국 대선 사진도 있긴 했지만 보통사람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세계체제가 아닌)그 사회 내부의 소수자 아닌가.

그랬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세계보도사진전이란 서구의 시선, 다수자의 시선으로 본 소수자들의 삶, 그 편린들의 콜렉션이다. 서구 저널리즘에 뿌리 깊게 박힌 오리엔탈리즘이 숨김 없이 드러나는 장.

또 하나 불만인 것은 '소재주의'다. 아무리 보도사진이라지만, 일상에서 포착해내는 날카로운 고발은 왜 없는 걸까? 허기사 매일 접하는 신문에서 그런 걸 본 적 있나? 그렇다면 너무 과도한 기대일까?

현실이 어찌됐든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틀린 건 틀린 거다. 소재주의에서 벗어난, 동시에 서구중심주의에서 탈피한, 건강한 시선의 사진들과 마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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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삶의 공간에 대한 따스한 시선으로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함께 받을 지도 '모를' 어느 여류 사진가의 생애 첫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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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정석은 아니에요
    2006/03/01 23:49
    음 정말 굿이에요

선배 카메라로 내가 찍은 사진. 지금은 언론홍보대학원이 돼 버린 빌링슬리관 앞


지난 토요일(14일) 딸과 함께 선배 아들 돌잔치에 갔다가 끝나고 사람들과 함께 연대엘 갔다. 개교 120주년이라고 주차비도 안 받고 열린음악회도 하더군. 5월의 연대는 참 놀기 좋은 곳이다 ㅎㅎㅎ

최근 망원렌즈를 개비한 선배와 후배녀석이 딸과 내 모습을 담아 주었다.

사진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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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풍경을 렌즈에 담아 온 사진작가 김기찬(66)씨가 찍은 사진이다.


그가 이번에 낸 사진집 ‘잃어버린 풍경’(눈빛출판사)에 수록된 이 작품에 눈길이 간 이유는 두 가지다.
이렇게 누군가 담아 두지 않으면 사라지고 말 삶의 풍경을 담았다는 점에 그 하나고.
재미있는 소재를 재기넘치는 구도로 잡아낸 작가의 역량 또한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근데 지붕 위로 솟구쳐 날아오르는 저 새는 우연의 산물이겠지?


서울의 옛 풍경을 담은 더 많은 사진을 보고픈 이는 미디어다음에 실린 관련기사를 참고하시길...


 

Posted by e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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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galite
    2004/09/14 09:01
    앗, 이것은 저도 어제 다움에서 우연히 봤다가 기막힌 사진이라고 생각했던 사진인데.. 더 이상 뭐라 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사진입니다.<!-- <homepage>http://blog.naver.com/engage</homepage> -->
  2. 동원
    2004/09/14 10:46
    지금쯤 화천의 벌판에서 뺑이를 돌고 있을 친구여...<br />
    자네의 야심찬 계획이 성공을 거두어, 조만간 여기서 폰카 사진을 볼 있었으면 좋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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